프로그램: Turbo Launch
최신버젼: 2006년04월19일 Ver. 5.0.8
사용분야: 프로그램 런쳐
운영체제: Windows
라이센스: 쉐어웨어 (등록비용: $20)
제 작 사: Savard software
홈페이지: http://www.savardsoftware.com/

윈도우즈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윈도우즈 '시작' 버튼을 눌러 실행하려는 프로그램을 찾음.
2) 윈도우즈 '시작' -> '실행' 에서 직접 키보드로 프로그램 주소 입력.
3) 바탕화면에 등록한 해당 프로그램의 바로가기 아이콘을 찾음.
4) 윈도우즈에 제공되는 '빠른실행' 에서 해당 프로그램 아이콘을 찾음.

책상 위가 지저분해야 일할 맛과 공부할 맛이 난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잘 정돈된 책상에서
일할 맛과 공부할 맛이 난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사용자들의 컴퓨터 사용패턴과 취향에 따
라 바탕화면의 모습은 달라진다.

과거 256MB의 메모리 사용이 보편적이였던 시절에는 바탕화면에 아이콘들이 많으면 컴퓨터 속
도를 느리게 하는 주범으로 꼽혔었다. 하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평균적으로 512MB~1GB 사이
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많아 컴퓨터 속도를 느리게 했던
걱정은 줄어 들었다.

과거에 3)의 방법은 리소스(메모리)를 많이 잡아 먹기 때문에 아이콘이 많아지게 되면 그로인해
컴퓨터의 속도가 느려지는 일이 빈번했었다.
그리고 한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려면 바탕화면이 가려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탕화면에 등록된 바로가기 아이콘을 클릭하기 위해서는 열려있는 창들을 최
소화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1),2),3) 의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빠른실행' 이라는 기능이 윈도우즈에 기본 프로그램으로
채용되었다. 윈도우즈 도구모음에 숨겨져 있는 빠른실행 기능은 바탕화면에 자주 사용하는 프로
그램의 바로가기 아이콘을 등록하고 사용하듯 같은 방법으로 화면 하단의 작업표시줄에 자주 사
용하는 프로그램의 바로가기 아이콘을 등록해 두고 사용이 가능하다.


돈을 바지 주머니 속에 그냥 넣어도 되고 지갑에 넣어도 된다. 서두에 잠깐 이야기를 했지
만 선택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보편적인 경우, 지갑에 넣어두면 찾을 때도
꺼낼 때도 용도에 따라 더 편리할 수 있다.
1) 바탕화면 바로가기 아이콘 이용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많이 만들다 보면 리소스 점유율이 높아지며 상대적으로 화면이
지저분해진다. 또,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하였을 때에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최소화해야 한다.
2) 도구모음의 빠른실행 이용
빠른실행의 경우 화면하단 작업표시줄의 구조상 제한적으로 등록을 해야만 깔끔한 사용이 가능
하다. 작업표시줄에는 시작버튼, 현재 실행중인 윈도우, 시스템트레이, 시계표시 등 표시할 사항
이 많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등록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경우, 해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등록 개수가 많더라도 마우스를 클릭하면 팝업메뉴
의 형태로 가려진 아이콘 목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 속의 임의적인 영역으로 메뉴를
옮기는 것도 가능하며, 자동숨기기 기능을 설정하면 마우스를 가져갔을 때에만 메뉴가 나타나도
록 지정할 수 있다.
바로가기 아이콘의 용도나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가지로 단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만, 직관적인 실행을 돕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의미로 재해석 해보면 바탕화면의 바로
가기 아이콘은 런쳐 프로그램이 가질 수 있는 최소 조건을 충족하는 런쳐의 일종이라고 봐도 좋
을 것 같다. 기본 기능에 몇가지 편리한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판이 빠른실행이다.

직관적인 실행을 돕는 런쳐 프로그램의 종류는 다양하다. 미학적인 요소를 적용해서 애플 맥 컴
퓨터에 기본 채용되어 있는 화려한 그래픽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런쳐가 있는가 하면, 런쳐가 가
질 수 있는 기능을 충실하게 내장 하면서도 리소스 점유를 최소화하는 기능적인 측면이 강조된
런쳐 등 많은 런쳐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1)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낮은 리소스 점유율
오늘 이야기할 터보런치는 디자인적인 측면보다 런쳐가 가질 수 있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다른 런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리소스 점유율이 낮은 특징을 가진 런쳐 프로그램이다.
터보런치는 평균 6~9메가정도의 메모리를 사용한다. 컴퓨터로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 사용하
는 인터넷익스플로러 13메가, 네이트온 12메가를 각각 사용하며, 시스템 트레이에 상주하는 프
로그램들은 평균 4메가 정도의 메모리를 사용한다. 이에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몸무게
를 자랑한다. ^^
2) 뛰어난 안정성
터보런치를 수년간 사용해 오면서, 제작사의 꾸준한 프로그램 업데이트로 자잘한 버그를 찾기
힘들 정도로 프로그램의 안정성이 우수한 편이다. 참고로 필자가 윈도우 2000, XP, 2003 에서
설치를 했었는데 윈도우즈 버젼에 상관없이 설치 및 실행이 가능했다.
3) 편리한 사용방법
런쳐에 등록해서 사용하고 싶은 아이콘(프로그램)을 내 컴퓨터, 탐색기, 바탕화면 등에서 마우
스로 간단하게 끌어놓기(Drag & Drop)만 하면 런쳐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단축키
를 지정해두면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도중에도 터보런치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별도로
메뉴얼을 숙지하지 않더라도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4) 유동적이며 다양한 확장성
- 런쳐에 등록 가능한 프로그램의 그룹, 개수와 배열(줄, 칸)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 제어판, 프로그램 실행, 프로그램 추가/삭제, 스크린세이버, 로그오프, 컴퓨터 종료, 컴퓨터
재시작, 대기모드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 단축키를 이용해서 런쳐를 실행할 수 있고, 단축키 만으로도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하다.
- 런쳐에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 등록, 접근이 가능하다.
- 다중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지정한 모니터에 호출할 수 있도록 다중모니터를 지원한다.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메뉴얼에 가까운 터보런치 사용 설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아니면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할까? 여러 번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손쉬운 사용방법 뿐 아니라
세부적인 설정 부분도 직관적으로 바로 적용되어 표시가 되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큰
어려움 없이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필자는 윈도우즈를 재설치 할 때마다 꼭! 설치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터보런치이다.
바탕화면이 지저분해 지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매번 '시작->모든 프로그램' 을 눌러서 이리저리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찾아 다니는것도 귀찮아 하는 그런 사용자이다 보니 빠르고 직관적인
실행을 필요로 할 때 도움이 많이 되는 프로그램인것 같다.
어쩌면,
윈도우즈에 기본 내장된 빠른실행(Quick Launch) 기능만으로도 어쩌면 터보런치의 필요성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언제나 그렇듯, 선택의 사용자의 몫으로... ^^
- 두리모 (ODreamer)